유엔평화군 선발대 크로아티아에 도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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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자그레브·베오그라드 AFP=연합】 유고슬라비아 연방군이 크로아티아에 대한 공세를 강화해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평화유지군 선발대는 10일 양측간 주요 격전지인 크로아티아 크닌시에 도착했다.
크닌 라디오방송은 이날 유엔평화유지군 선발대가 최근 크로아티아내에서 세르비아 자치공화국을 선포한 크라이나 지역 크린시에 도착한 것과 때를 같이해 크로아티아측의 포격을 알리는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한편 스웨덴 및 노르웨이 출신 유에평화유지군 32명도 이날 베오그라등에 도착했으며,이중 노르웨이 병사 20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유엔평화유지군본부를 설치하기 위해 사라예보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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