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보전사업 가평 백39억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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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기도가평군은 29일 모두 1백39억여원을 들여 자연생태계 및 맑은 물 보전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맑은 물 보전사업으로 가평군 외서·하면 지역의 상수도보호구역 15·4평방km, 팔당호 특별대책지역 4개면 34개리 1백77평방km 등 모두 1백92·4평방km의 수면에 대해 중점적으로 수질 오염을 방지키로 했다.
군은 환경기반시설 설치사업에 15억원을 들여 하루 50t 처리규모의 분뇨 종말처리장을 내년까지 건설하고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 및 특별대책 지역 내 지원사업에 .1백24억1천8백만원 등 모두 1백39억1천8백만원을 들여 하천 오염방지 및 맑은 물 보전에 힘쓰기로 했다.
환경보전 세부계획에 따르면 하면 현리 분뇨종말처리장 건설에 15억원, 유통구조 개선사업 4개소에 9천7백만원, 대형 관정 개발사업 1개소에 2천8백50만원, 경지정리 20ha에 3억2천만원, 영농기계화단지 1개소 설립에 8천2백만원, 특산물 재배단지 육성1백90농가에 6억7천1백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군은 이밖에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월1회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1급수의 수질을 유지하도록 2개 반 10명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해 차량1대·선박1척 등의 장비를 동원, 단속을 실시하며 41개 공해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수질보전에 앞장서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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