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계열 상장주/올 10% 이상 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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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통일국민당 창당과 관련,당국의 집중적인 여신규제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진 현대그룹의 주가가 연초에 비해 평균 10% 이상 하락했다. 18일 선경경제연구소가 조사한 「현대계열사 주가전망」에 따르면 현대그룹 15개 상장회사의 연초대비 투자수익률은 지난 13일 현재 평균 11.9%가 하락,종합주가지수가 5.17% 상승한 것에 비추어 주가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인천제철과 대한알루미늄이 연초에 비해 오름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는데,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현대증권·현대종합목재는 10%가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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