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개봉 앞둔 '더블타겟' 인터넷서 인기몰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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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총격 액션과 세련된 영상으로 미국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더블타겟(Shooter, 2007)'이 26일 한국 개봉을 앞두고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 영화는 대통령 암살을 둘러싼 이중음모에 관련된 액션스릴러물. 원작은 워싱턴 포스트지의 유명 평론가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스티븐 헌터의 베스트셀러 '포인트 오브 임팩트(Point of Impact)'다. 이 소설은 발간되자마자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과 평가단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다. '블랙 라이트(Black Light)', '타임 투 헌트(Time to Hunt)'등 시리즈가 잇따라 출간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완성도 높은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더블타겟'은 대통령 암살범으로 지목된 주인공이 겹겹이 쌓인 이중 음모를 파헤치는 스릴 넘치는 과정을 탄탄하고 치밀하게 구성했다.

이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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