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람보』에서 성난 월남전 참전용사 역과『로키』에서 집념의 권투선수 역으로 지난 80년대 영화계를 풍미한 미국 남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14일 자크랑 프랑스 문화장관으로부터 예술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부 대변인은『스탤론이 프랑스에서 매우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미국을 대표하는 인물』이라고 설명.
프랑스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문화훈장인 예술문화훈장을 받은 외국인은 미국영화감독 올리버 스톤 및 엘 브루크스 등 90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보다 한 급 위의 훈장을 받은 사람 중에는 이들의 동료인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와 밀로스 포먼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