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 사단법인 다산연구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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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 사단법인 다산연구소는 4월 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다산음악회를 연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내리.김수미씨와 이수정(피아노)씨가 연주하는 서양음악이 다산 정약용의 시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낭송은 시인 김성옥 씨가 맡았다. 02-545-1692.

◆ 낙성대경제연구소(소장 이영훈)는 30일 오전 10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목련관에서 '조선 왕조의 재정과 시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조선 후기의 경제 상황에 대한 경제사학자들의 비판적 조명과 국사학자들의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02-886-8186.

◆ 올해 한국 현대시 100년을 맞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던 시화전 '시가 다시, 희망이다'앙코르전이 4월 1~9일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개최된다. '현대시 100년 기념사업회'와 열린시학사(편집주간 이지엽 경기대 교수) 등이 공동으로 마련하는 행사로 한국의 대표 시인들의 시를 형상화한 시화 100여 점이 전시된다. 02-302-3144.

◆ 고려대 박물관은 4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5개월간 그리스 코르푸 아시아미술박물관에서 '풍경을 통해 본 한국'이라는 제목의 해외 특별전을 연다. 조선시대 대표화가인 정선, 김홍도를 비롯해 강세황, 심사정, 허필 등의 걸작 회화 26점이 유럽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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