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임원 2백17명 인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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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그룹은 26일 1백1명의 신임임원을 발탁하는 등 총 2백17명에 달하는 창업이래 최대규모의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삼성그룹은 지난 16일 회장·사장단 인사에서 승진한 12명을 포함,모두 2백29명의 임원을 승진시킨 셈이다.
이는 작년에 승진한 임원수 1백79명보다 50명이나 많은 것으로 한 그룹의 임원 승진인사로는 사상 최고수치다.
삼성그룹의 이날 인사내용을 보면 ▲제일제당 윤재우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9명 ▲전무승진 16명 ▲상무승진 31명 ▲이사승진 60명 ▲대우이사 승진 1백1명 ▲관계사 전보 23명 등으로 돼있다.
특히 신임이사 1백1명 가운데 생산기술부문(38명)과 해외부문(17명)에서 절반이 넘는 55명이 발탁돼 관심을 끌었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KHM 911227070800 참조.
◎선경그룹 임원 88명 인사
선경그룹은 26일 정순착 선경건설 대표이사부사장을 대표이사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급 1명·부사장급 5명을 포함,모두 88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정보통신사업을 통한 그룹 국제화전략추진을 위해 (주)선경에 승진인사가 대폭 집중된 것(28명)이 특징이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KHM 91122707070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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