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금연 의무화로 비흡연자 보호하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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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우리나라는 흡연의 왕국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발표에 의하면 각 나라에서 나름대로 끈질기게 금연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담배소비량은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한의사협회에서는 전국 각 시·도지부에서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하고 있다. 그간 10만명이 훨씬 넘게 금연 시술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시술을 받으리라 믿는다.
먼저 시술을 받기전 모범을 보여야 할곳은 관공서다. 즉각 금연지대로 선포하여 밀폐된 공간안에서 비흡연자들이 당하는 괴로움을 덜어주도록 하자.
또한 담배 자동판매기를 법으로 금지하여 청소년 흡연을 부추기는 것을 억제하고 역·터미널·대합실등 공공장소에서는 최소한 금연구역을 지키도록 해야할 것이다. 최기련<경기도성남시신흥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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