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스라엘 대사관 재개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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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한국과 이스라엘 양국은 주한 이스라엘 상주대사관을 내년 1월1일부터 다시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에쉬콜 주일 이스라엘 대사가 13일 밝혔다.
에쉬콜 대사는 이날 김대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내년 1월1일 다니엘씨를 대리대사로 임명한 뒤 5월1일부터는 자신이 주한 상주대사로 부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중동사태후 상주대사 임명을 보류하고,78년 2월 주한 상주대사관을 폐쇄했으며 한국은 그뒤 이스라엘측의 대사관 재개요청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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