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할 시간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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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92년 동·하계올림픽에 소련팀으로 출전할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국민투표결과 대부분의 국민들이 독립을 원하는 것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체육청소년위원회 발레리 보르조프 위원장은 우크라이나가 올림픽이 열리는 92년중에는 중앙의 통제하에 남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알베르빌·바르셀로나올림픽을 효과적으로 준비할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다』 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개별가입신청을 낸것과 관련, FIFA 부회장겸 소련축구연맹회장인 비아체슬라프 클로스코프는 우크라이나의 가입이 승인된다 해도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빨라야 98년 월드컵 96년 유럽선수권대회부터 참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모스크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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