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누명 국교생에 본보독자 성금보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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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서울 누하동 조정혜씨는 30일 경찰의 석연찮은 수사종결로 서울 대흥동 국교생피살·방화사건의 범인으로 단정된 권모군(10) 가족에게 전해달라며 5만원을 본사에 맡겨왔다.
조씨는 또 자신을 「바보」라고 놀리는 사람들이 미워 승용차에 불을 지른 김모군(9·중앙일보 10월22일 「촛불」)과 이모부의 학대에 못이겨 이모부를 고소한 방모군(16·중앙일보 11월20일자「촛불」)에게도 각각 10만원씩의 성금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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