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된 세계 여 축구|미-노르웨이 결승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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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제1회 세계여자축구선수권대회 패권은 미국-노르웨이의 한판승부로 가려지게 됐다.
미국은 27일 중국 광동에서 벌어진 준결승에서 유럽 챔피언 독일을 맞아 캐린 제닝스가 전반 해트트릭을 기록하고 주장 애프럴 하인리히가 후반에 2골을 추가, 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제닝스는 3골 중 2골을 수비실책을 틈타 성공시키는 재치 외에도 전반 21분쯤 총알 같은 25m중거리슛을 뽑아 남성 못지 않은 슈팅력을 과시했다.
한편 스칸디나비아반도 라이벌팀끼리 대결인 노르웨이-스웨덴전에서는 노르웨이가 4-1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광동(중국)AP=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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