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한채영과 베드신,걱정없다"

중앙일보

입력

배우 박용우가 '5월의 신부'가 되는 한채영과의 베드신을 앞둔 느낌을 밝혔다.

22일 개봉하는 영화 '뷰티풀 선데이'에 출연한 박용우는 15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차기작이며 현재 촬영 중인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대한 간략한 느낌을 소개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 한채영과 베드신 촬영을 앞두고 있는 그는 "한채영이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서로 프로인 만큼 베드신에 영향을 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박용우는 "감독은 (베드신에) 어느 정도 욕심을 내는 것 같고, 한채영은 부담도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연기자로서 작품에 출연한 만큼 서로가 좋은 작품을 위해 조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우는 한채영의 결혼 소식과 관련해 "영화를 촬영하면서 남자친구가 있는 것 같았지만 결혼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외적으로 화제가 되는 것 같아 아무래도 부담이 되기는 할 것 같다. 하지만 연기라는 점을 서로 이해하는 프로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내용을 담았다"고 강조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박용우와 엄정화, 이동건과 한채영이 부부로 출연해 상대 배우자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은 영화. 글래머 스타 한채영이 결혼 전 처음이자 마지막 베드신을 펼치게 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월 초 촬영을 끝마치고 하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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