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알베르빌 동계오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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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제16회 동계올림픽(92년 2월 8∼23일·프랑스 알베르빌)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의 윤곽이 드러났다.
대한체육회는 26일 오후 태릉선수촌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스키·빙상·바이애슬론 등 3개 종목에 38명의 선수단(임원 11, 선수 27명)을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알베르빌 동계올림픽에는 컬링과 스키(프리스타일·스피드) 등 2개 시범종목과 스키·빙상·바이애슬론·아이스하키 등 6개 정식종목(57개 세부종목)이 펼쳐진다.
이날 한국선수단의 참가종목 및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올림픽출전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예비 선수단명단을 엔트리 1차 마감일인 오는 12월 1일까지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
또 KOC는 현재 독일 베를린, 중국 하얼빈의 국제대회에 출전중인 스피드 스케이팅·쇼트트랙 등 자체평가가 완료되지 않은 종목을 고려해 오는 30일까지 최종 선수단명단을 확정키로 했다.
단장 등 본부임원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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