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사우디아라비아대사/「이스라엘 승인」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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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AFP=연합】 주미 사우디아라비아대사인 반다르 이븐 술탄왕자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을 승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술탄대사는 이날 미국내 최대 유대인단체중 하나인 미 유대인의회(AJC)의 헨리 시그먼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대결의 시대에서 협상의 시대로 바뀐 현재 이스라엘의 존재가 더이상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고 밝혀 이같이 시사했다.
시그먼 AJC총재는 이와 관련,『술탄대사와 대화과정에서 모든 과정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양국간의 완전국교정상화를 통해 성취돼야한다는 묵시적 합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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