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효도신문」 내년1월 창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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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효도문화의 확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주간 효도신문이 등록을 마치고 내년 1월창간된다.
효도신문은 지난 9월 대형「용」자의 서예가로 잘 알려진 김창환회장겸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창간준비위원회를 발족, 지난달 창간준비호를 l회 발간하는등 창간준비를 마치고 지난 15일에는 서울 누상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비정치·비종교지를 표방하는 효도신문은 언론매체를 통한 효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하는데 목표를 두고있으며 내년 1월18일부터 12면 일간신문 판형으로 매주 발행된다.
효도신문은 노인면·어머니면·아버지면·효자효부면등을 각각 독립된 지면으로 배정, 사라져 가는 부모·자식간의 인간관계를 중점적으로 편집할 예정이다. 효도신문은 창간기념행사의 하나로 내년 5월 「한민족 할아버지 할머니 초청 효도잔치」를 일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중국·사할린·미국·일본등에서 50여명씩이 초청되며 북한주민도 초청하기 위해 현재 통일원과 접촉을 벌이고 있다.
효도신문 창간기금 및 불우노인을 위한 창해 김창환 서예전시회도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롯데월드내 잠실대학로에서 개최되는데 이 전시회에는 「용」자의 대가 창해 선생의 서예 및 도자기 작품 1백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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