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서 아주경제 주도/미국 영향력은 감퇴/무역협회 통상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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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아시아지역에 대한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이 지난 20년동안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일본의 경제적 영향력은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미 변호사협회(ABA) 자료를 인용한 한국무역협회의 통상정보에 따르면 일본은 89년 기준 무역흑자의 44%,대외원조액의 40%를 아시아지역에 집중시켜 이 지역에서의 경제적 주도권을 증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미국은 같은해 대외원조액의 5%만을 이 지역에 돌렸을뿐 나머지 대부분을 이스라엘·이집트·파키스탄·엘살바도르 등에 집중시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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