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은 통행료만 인상/「고속도 제한」 내달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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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정부는 경인·경수고속도로 통행제한 방침과 관련,내주초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어 정부측 입장을 정리한뒤 당정협의를 거쳐 12월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교통부와 내무·건설·상공부등 관계부처 실무자들은 그동안의 협의과정에서 경수간 도로는 예정대로 승용차통행 제한을 강행하되 경인간의 경우 직접적인 통행 규제보다는 현재 7백원인 승용차 통행료를 3천원선으로 대폭 올리고,오후 10시∼다음날 오전 7시까지의 야간에는 통행료를 면제하는 차등요금 방안으로 통행을 제한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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