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소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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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청소년문고 「담쟁이교실」>
실천문학사에서 청소년문고를 내놓았다. 문고의 이름은 「담쟁이 교실」. 홀로있을 때는 보잘것없지만 함께 모이면 세상을 푸르게 만드는 담쟁이의 특징을 따 이름 붙였다.
1단계로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시 100』 『우리 옆집 걸구』등 두권의 시집을 선보였다.
『선생님과…』은 청소년들에게 권할만한 시집이 부족한 현실을 안타까워한 현역교사들이 직접 참여, 김소월·한용운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생활과 정서에 부합되면서 교과서가 취급하지 않은 아름다운시 99편을 모았다.
『우리 옆집 걸구』는 광주서석고 3학년에 재학중인 강순구학생이 청소년의 감성을 토대로 그린 시편들을 묶었다.
앞으로 『선생님과 함께읽는 우리 소설』 『선생님과 함께 나누는 우리 역사이야기』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학공부』등이 곧 선보일 예정.

<철학·문학등 11권 결정>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선정하는 91년 8, 9월분「이달의 청소년도서」가 결정됐다.
◇사회과학 ▲알고보면 재미있는 통계이야기(한국통계학회·자유아카데미) ▲꼬집어본 세상(손봉호·철학과현실사)
◇문학 ▲엄마, 사랑해요(MBC교양국·명서원) ▲산길이 보이는 창(이정림·범우사) ▲잊을수 없는 말 한마디(김동길외·오늘)
◇철학 ▲우울한 현대인에게 주는 번즈박사의 충고(데이비드 번즈·문예출판사) ▲감산의 중용풀이 (감산·서광사)
◇순수과학 ▲잃어버린 과학의 작은 선물(박송외·청암문학사) ▲어린이가 지구를 살리는 50가지 방법(존자브나·현암사)
◇역사 ▲실크로드의 역사와 문화(나가사와 가즈토시·민족사) ▲국화와 칼(루스 베네딕트·을유문화사)

<한국미술연감 상하2권>
91년판 『한국미술연감』이 상하 2권으로 나왔다.
상권 자료편은 연중 전시약사, 공모전 기록, 미술관계기구, 미술관계 인사, 미술잡지 연간 내용목록, 선전·국전·미술대전 일람표를 싣고 하권 명감편에는 한국화가 2천2백13명 (작품도판 1천 8백26장), 서양화가 3천7백7명(작품도판3천2백73장), 서예가 1천5백35명(작품도판1천9백4장)을 소개하고있다. 한질 15만원. 738-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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