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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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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추억의 명화 시리즈 2편을 내보내는 MBC-TV 주말의 명화는 16세기 영국의 종교·정치에 변혁을 일으킨 헨리8세의 일대기와 애정행각을 그린 『헨리8세와 그의 여인들(Henry Ⅷ And His Six Wives)』을 9일 오후10시30분 방송한다.
당시 교황과 민족국가로 성장하는 유럽의 국제관계를 배경으로 정치적 이익과 욕망이 내재된 복잡한 혼인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영국 BBC-TV의 TV시리즈를 각색한 이 작품은 키스 미첼, 샬럿 램플링등 출연자들의 연기가 특히 일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감독 워리스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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