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대회등 아나운서 한마음 큰잔치|2, 3일 양재동 서울교육 문화회관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8면

아나운서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91한국아나운서대회」가 2, 3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학술강연회 (2일 오후4시), 한국 아나운서대상 시상식 및 친선의 밤(2일오후7시), 체육대회(3일오전9시)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2년전부터 세미나·체육대회등이 따로 개최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모든 행사를 한데 뭉뚱그려 종합행사로 열리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회원사인 KBS·MBC·CBS의 전국 아나운서들과 임택근·강찬선·박종세씨등 일선에서 물러난 원로 아나운서등 전·현직 아나운서들이 자리를 같이한다.
「미래의 방송환경과 아나운서의 역할」을 주제로한 학술강연회에는 계명대 강대인교수, 한양대 김재범교수와 아나운서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아나운서대상 수상자로는 KBS춘천총국 주미영아나운서, 전주MBC 신봉철아나운서가 뽑혔으며 시상식 직후 친선의 밤이 열려 흥을 돋운다.
유열·노사연·주현미·김지애등 인기가수들이 초대돼 아나운서들과 친선의 밤을 함께 한다.
이 행사에는 국회의원들도 초청인사로 참가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