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은 셔츠 판매용 아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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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동국(28.미들즈브러.사진)의 영입은 결코 상업적 목적 때문이 아니라며 소속 팀 감독이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6일(한국시간) 미들즈브러 구단 팬사이트인 '컴온 보로 닷컴'에 따르면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아시안TV닷넷'과의 인터뷰에서 "이동국을 영입한 건 셔츠를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훌륭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 내용은 논란거리를 다루는 '안티 뉴스'난에 실렸는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시아 선수의 영입에 대한 일부 팬의 곱지 않은 시선을 직접 차단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한국에서는 이동국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 때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한국에서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생중계된다. 이제는 모두가 이동국이 대단한 영웅이라는 것을 알게 됐을 것"이라며 이동국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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