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종 올 6관왕 기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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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장의종(장의종·대한항공)이 팀동료 김치완(김치완)을 꺾고 제4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패권을 안았다.
장의종은 27일 올림픽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최종일 남자단식결승에서 김치완을 맞아 강서브에 이은 발리가 빛을 발해 3-1(6-2,6-1,4-6,6-2)로 제압하고 우승, 종별대회·1차실업연맹전·ITF한국서키트 1, 3차·마스터스대회에 이어 올 전국대회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여자복식결승에서는 포항제철의 이정명(이정명)·최을선(최을선) 조가 농협의 최점상(최점상) 최진(최진) 조에 2-1(1-6,7-5,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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