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10조3천억 발행/농수산 관련채권 급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는 내년에 총 10조3천6백50억원 규모의 각종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중 이미 발행된 국채의 상환용이 아닌 신규발행분은 2조4천6백50억원 상당(시장에서 발행되지 않는 국민주택채권은 제외하고 계산)으로 이에 따라 올해말에 17조4천9백억원에 이를 전망인 국채발행잔액은 내년말에는 2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4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가 곧 국회에 동의를 요청할 내년도 국채발행한도는 올해의 한도액 9조4천7백억원보다 약 9천억원 늘어나는 것으로 이는 주로 양곡기금증권·농어촌발전채권 등 농수산관련채권의 발행규모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