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랜타 힘겨운 1승|12회 연장전 골 5-4로|미 월드시리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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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아틀랜타=외신종합】아틀랜타 브레이브스가 23일 벌어진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 7번 마크 램키의 굿바이안타에 힘입어 미네소타 트윈스를 12회 연장 끝에 5-4로 격파, 2연패 후 1승을 올렸다.
램키는 4-4로 동점을 이루던 연장12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미네소타의 일곱번째 투수 릭 오길라로부터 1타점 좌전안타를 빼앗아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이날 두 팀은 월드시리즈사상 최다인 42명의선수를 동원, 지난 77년 LA 다저스-뉴욕 양키스간의 월드시리즈 1차전 이후 최강인 4시간4분간의 명승부를 펼쳐 5만2천여 관중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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