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설계 작업 시간의 반 이상을 연구와 자료수집에 보낸다. 나는 이런 태도를 '인포메이셔니즘(informationism)'이라 부른다. 정보 활용을 통해 형태를 이끌어내는 건축이라 할 수 있다.
현장 조건과 건축주의 욕구를 충분히 연구한 뒤 머리 속에서 익은 그 구상을 초기 단계부터 구조사무실과 함께 해 현실로 꾸며낼 수 있도록 공학 문제를 같이 풀어나간다."
마스는 자신들의 작업을 '건축적 극장' '건축적 풍경'이라 부르는 사람들의 평가를 "그럴 수도 있겠다. 우리는 평범한 콘크리트 상자보다는 시끌벅적하건 명상적이건 논란과 논쟁을 일으키는 생각거리를 주는 건축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의 건축에 대해 "생태와 개성, 또는 인간을 포함한 자연과 독자성을 조화시킨 건축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