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아베, 고노 담화 따를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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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종군위안부 동원 과정에서 일본군과 관리들의 관여를 인정하고 사과한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당시 관방장관의 입장을 따를 것이라고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총리 보좌관이 4일 밝혔다. 그는 이날 TV 아사히의 토크쇼에 출연해 "협의건 광의건 강제 연행에 대한 규정은 다양하지만 고노 담화를 따른다는 데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의 발언이 주변국의 강력한 반발을 부르자 일단 진화에 나선 것이다.

[도쿄 교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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