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거주 전체 외국인중 남·북한출신이 64% 차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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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일본거주 외국인 가운데 한국 및 북한출신이 전체의 64%로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일본법무성 입국관리국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현재 외국인 등록자수는 일본인구의 0.87%인 1백7만5천3백1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9만명이 늘어났다. 국적별로는 한국·북한 출신이 64%인 68만7천9백40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중국 14%(15만3백39명),브라질 5.2%(5만6천4백29명),필리핀 4.6%(4만9천92명) 순으로 나타났다.
체류자격별로는 영주자가 60%인 64만5천4백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일본인 배우자 13만2백18명 ▲취업 6만1천5백65명 ▲유학생 4만8천7백15명 ▲취학생(주로 일어공부 목적)3만5천5백95명 ▲연수생 1만3천2백4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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