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태나 부상악화 올해엔 못 뛰어 알리, 미에 이슬람사원 건립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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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미식축구 최고 쿼터백>
○…팔꿈치 부상으로 9일 수술대에 오른 불세출의 명 쿼터백 조 몬태나의 재기여부가 불투명해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가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슈퍼볼 대회에서 세 차례나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던 몬태나는 지난 8월 팔꿈치 부상 후 염증이 악화, 결국 메스를 대게 만들었다.
담당의사들은 올 시즌 몬태나가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내년에도 전성기 때의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언급.
지난 83년 피츠버그 스틸러스의 쿼터백 테리 브래드쇼도 같은 나이인 35세 때 이같은 부상으로 수술 후 재기하지 못하고 끝내 은퇴.【샌타클래라(캘리포니아주)AP=본사특약】

<무바라크 지원약속>
○…전세계 헤비급 복싱챔피언을 세 번이나 차지했던 무하마드 알 리가 미국 안에 이슬람사원 건립을 추진중이다.
미국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시온교에 대응, 미국내 포교를 목적으로 이슬람사원건립을 추진하는 알리는 이외에 이슬람학교건립도 계획중인데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도 강력한 지원을 약속했고 교사 충원문제도 해결됐다』며 여전히 떠벌렸다. 【카이로(이집트)로이터=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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