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가 융자금 대출금리/연3∼5%로 대폭 인하/내년 1월부터 적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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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융자도 1조6백억원으로 크게 늘려
내년에 약 1조1천억원 규모에 이를 농어가 대상융자금(농어촌 발전기금에서 나가는 융자)의 대출금리가 일부자금을 제외하고는 현행 연5∼8%에서 연3∼5%로 대폭 내려간다.
7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농림수산부는 이같은 금리 인하 계획을 최근 경제기획원·재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마무리짓고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최근 이용만 재무부장관도 국감답변을 통해 농어촌발전기금의 융자금리인하에 관계부처가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농어촌 발전기금의 융자규모는 올해 모두 6천17억원이며 내년에는 융자규모가 1조6백28억원으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농어촌발전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각 융자자금별 금리인하 내용은 다음과 같다.
◇8%→5% ▲농수산물 생산시설 및 시설현대화 자금 ▲시법단지등 시범사업자금 ▲저장·가공·유통시설자금
◇8%→3% ▲폐수처리관련자금 ▲경지정리등 기반투자사업자금
◇5% 유지 ▲기계구입자금 ▲후계자 육성자금
◇3% 유지 ▲주택개량자금
◇8% 유지 ▲운영자금 ▲민간가공업체 시설 자금 ▲주택신축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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