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밀렵꾼 총에 훈련장병 둘 중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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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포=이철희기자】 3일 오전 2시쯤 경기도 김포군 대곶면 낙암리 승마산에서 야간훈련을 하던 육군 모부대소속 김연수하사(22)·이규현 병장(22)이 밀렵꾼들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총탄에 맞아 중경상을 입고 육군 통합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김하사등에 따르면 이날 승마산 중턱에서 매복지점으로 가기위해 이동하던중 60∼70m 떨어진 곳에서 갑자기 차량서치라이트가 켜지면서 3발의 총성이 울렸으며 김하사가 총알 1발을 머리에 맞고 또 한발은 이병장의 좌측손을 관통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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