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스티커 떼내 단속원 얼굴에다 붙여/택시운전사 영장(주사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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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중랑경찰서는 3일 자신의 택시에 붙여진 불법주차단속스티커를 떼내 단속원의 얼굴에 붙인 오창호씨(46·운전사·서울면목동)를 공무집행방해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
오씨는 1일 오전 9시35분쯤 서울 면목4동 367 「방」약국앞길에서 중랑구 주차단속요원인 최기남씨(23·여)가 자신의 스텔라개인택시 앞유리창에 스티커를 붙이자 이를 떼내 최씨의 얼굴에 붙이고 최씨를 밀어붙여 전치 3일의 상처를 입힌뒤 최씨의 동료 이은선씨(23·여)가 들고있던 주차단속용 촬영카메라를 빼앗아 내동댕이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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