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잇는 20㎞ 4차선 92년 완공|석정·당정등에 14만평 택지 조성|인구 8만명대비 읍면적 배로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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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인구 8만∼10만명의 시로 승격하기 위해 안성읍의 면적을 현재 14.2평방㎞에서 24평방㎞로 늘릴 계획이다.
◇도로건설=5백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9년 착공한 안성∼평택간 38번국도 20.5㎞를 92년말까지 4차선으로 확·포장한다.
안성읍∼대덕면내리 대학인마을간 1.2㎞를 8m너비로 신설하고, 안성시장∼미양 정류장까지 2백75m를 비롯, 안성읍성남리∼신흥리간 2백37m, 영리도로 1백30m를 각각 8m폭으로 신설한다.
이밖에 안성읍 외곽지대인 공도∼양성간 6.2㎞, 가류∼쌍지간 3.9㎞, 안성∼상중간 9.5㎞, 오산∼원곡간 2.5㎞, 가현∼덕산간 2.4㎞, 금광∼옥정간 l.8㎞, 율곡∼덕산간 2㎞, 석파∼석우간 1.7㎞, 대포∼방초간 2㎞를 각 8m 폭으로 확·포장한다.
◇택지개발=안성읍 석정·당정·대덕면건지리일원 14만8천평에 5백26억원을 투입, 대단위 택지개발사업을 실시, 1만4천여명이 입주할수 있는 아파트 2천6백가구, 연립주택 5백50가구, 단독주택 3백가구등 3천4백50가구를 짓고 국민학교와 중학교도 들어선다.
안성읍아양리일대에 13∼15평형 규모의 임대아파트 4백20가구를 짓는다.
◇공업단지=미양면 계늑리·구수리 일원 21만평에 5백54억원을 들여 58개업체 7천명을 고용할수 있는 공단을 연내에 완공한다.
보개·일죽·이죽·삼죽·양성등 6개소에 개소당 1만8천여평규모의 공업단지를 조성한다.
◇상수도=사입비 l2억4천3백만원을 들여 94년말까지 하루 1만2천t 시설용량의 상수도 정수장 설치를 위한 수도귄 광역상수도 인입공사를 실시한다.
◇2000년 대미래상=현재 인구 3만5천명이 2000년도에는 8만∼10만명으로, 주택은 5천9백92동에서 2만1전6백동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의료기관은 현재 30개소에서 65개소로, 학교는 14개교에서 21개교로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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