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가족상봉 줄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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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이번 체전에 참가한 동포들의 국내가족상봉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힐튼호텔 만찬장에서 코트디부아르 교포 김용표(김용표·48)씨가 아들 승진씨(24)를 만난데 이어 13일에는 사할린교포 단장 김정욱씨(49)가 45년만에 형과 형수를 상봉.
또 소련 교포 임춘길씨(46)가 문경에 사는 사촌형 임병철씨를 14일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만났다.
○…88놀이마당에 마련된 팔도 음식점과 상점주인들은 예상과는 달리 찾는 손님이 거의 없어 파리만 날리며 울상을 짓고 있다.
이들 음식점·상점은 당초 많은 손님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 20평안팎의 넓은 매장을 설치했으나 고객은 고작 하루 20 30명선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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