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먼 감독이 메가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잉그마르 베르그먼 감독의 스웨덴영화 『고독한 여심(Face To Face)』이 14일 오후9시50분 KBS-lTV 명화극장에서 방송된다.
자살을 기도하는 여주인공의 내면 의식과 갈등을 빚는 현실을 밀도있는 대사와 연기로 표현하고 있다.
미국 영화에 길들여진 시청자들은 다소 따분함을 느낄 수도 있는 고급 심리영화다.
베르그먼 감독과 여러편에서 콤비를 이룬 여주인공 리브 울먼의 연기도 돋보인다. 76년작.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