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기 회복 기미 뚜렷/7월중 선행지수 1.2% 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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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파이낸셜 타임스=본사특약】 미국 경기가 뚜렷한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7월중 예상을 뛰어넘는 1.2% 상승률을 보여 6개월째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공산품 신규수주실적은 7월중 전월비 6.2% 늘어난 2천4백82억달러에 달했으며 이같은 월간증가율은 지난 20년동안 가장 큰 것이다.
특히 내구재의 신규수주는 11.2%나 늘었다.
출하가 늘고 재고는 주는등 경기선행지수를 구성하는 11개 항목중 8개 항목이 호전됐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이사회가 추가적인 금융완화정책을 쓸것이란 금융시장의 기대는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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