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지방에서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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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지방 미분양아파트가 하반기 들어 크게 늘고 있다.
26일 건설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아파트는 대형건설업체의 2천1백13개가구외에 중소건설업체들의 5천9백85가구등 총 8천98가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상반기의 월평균 2천∼3천가구에 비해 세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는 부동산경기가 침체되고 있는데다 자금난에 쫓긴 업체들이 신규분양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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