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항공예약|고객 20$가 부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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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이번 여름휴가철에 국내선 항공기를 예약해놓고도 비행기를 타지 않아 예약부도(No Show)를 낸 사람이 20%를 넘어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집계에 따르면 올 하계특별수송기간(7월15일∼8월15일)중 예약은 모두 1백%를 넘었으나 실제로 사전통보없이 비행기를 안 탄 예약부도율이 대한항공은 23.5%, 아시아나는 21.5%로 모두 20%를 넘었다. 이 바람에 현장에서 대기승객 등을 태우고도 탑승률이 대한항공 85.3%, 아시아나 86.2%에 그쳐 빈 좌석이 평균 14%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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