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의 미니홈피에는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정신세계가 그려져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파란토마토의 비밀'이라는 폴더에는 직접 그린 자화상과 더불어 자신이 찍은 다리 누드가 게재돼 눈길을 끈다.
자화상은 카메라를 맨 입없는 소녀의 그림으로 "하나씩 둘씩 떠나가는 사람들처럼 나도 떠나겠어!"라는 글이 함께 올려져 있고, 다리를 찍은 사진에는 "난 그냥 살아있다. 뭔 목적이라도 주고 살게 하지"라는 모호한 뜻의 글이 올려져 있다.
게재된 사진과 글을 본 네티즌들은 고아성의 심경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했으며 "무슨 고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아성이 누나 화이팅" "살아가는 목적이라.. 곧 찾으시게 되겠죠"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올해 16살이 된 고아성은 어린 나이답지 않는 성숙한 연기력으로 차세대 유망주로 각광받고 있으며 영화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