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그룹 주력사 추가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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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은행감독원은 30대재벌그룹중 주력업체를 1∼2개밖에 인정받지 못한 15개 그룹에 오는 20일까지 주력업체 추가선정기회를 주겠다고 14일 발표했다. 감독원은 이와 함께 주식 분산우량업체로 신청한 기아자동차(계열주 및 특수관계인지분율 0.7%) 해태제과(7.0%) 대우중공업(6.3%)등 3개사(대림산업은 7월4일 자진철회)의 대주주지분율이 국세청 조사결과 모두 8%미만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 3개사에 대해서도 주력업체와 똑같이 여신관리대상에서 제외시켜주기로 했다.
은행감독원측은 주력업체 추가신청기회를 주게 된 것은 당초 주력업체신청을 받을 때에는 업종을 제한하지 않았으나 심사과정에서 무역·도소매·유통업은 탈락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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