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우, 11월 일서 첫 해외원정 18방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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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WBA주니어플라이급챔피언 유명우(유명우·27·동아프로모션)가 최소한 15만달러(약 1억원)의 대전료를 받고 오는 11월 중순께 첫 해외원정 방어전을 갖는다.
당초 18차 방어전을 국내에서 선택방어로 갖고 19차 방어전에서 랭킹1위 일본의 이오카 히도키(22) 와 의무방어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변경, 곧바로 의무방어전을 갖게 된 것.
36전승(14KO)의 경이적인 기록을 가진 유에비해 88년 WBC스트로급원년챔피언이었던 이오카는 18승(9KO) 1무2패로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라는 평.
유는 현재 WBA주니어밴텀급챔피언 카오사이 갤럭시(18차방어)와 현역챔피언 최다타이틀방어 기록을 경쟁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전WBC라이트플라이급챔피언 장정구(장정구)도 현역시절 단 한차례 일본에서 원정방어전을 가졌었다. <김인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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