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제6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으로 조선두에 나서 준결승리그진출이 유력해졌다.
한국은 12일 호주 퍼스의 슈퍼돔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태국과의 예선B조 2차전에서 2세트부터 2진을 기용하는 여유있는 경기를 벌인 끝에 45분만에 3-0으로 낙승했다.
1세트에서 마낙길(마낙길) 한장석(한장석)의 좌우강타와 김병선(김병선) 하종화(하종화)의 잇따른 블로킹으로 15-0 퍼펙트 승을 거둔 한국은 2, 3세트에선 강성형(강성형) 제희경(제희시) 임도헌(임도헌) 등 후보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15-3, 15-7로 승리했다.
한국은 13일 약체 아랍에미리트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이며 이길 경우 조수위로 8강이 겨루는 준결승리그에 진출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