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기숙사 화재 유학생 전영선양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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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지난 24일 러시아 모스크바 남서부 민족우호대학(우데엔) 기숙사 화재에서 한국 유학생 전영선(19)양이 숨진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주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대학 예비학부 과정에 재학 중인 전양은 이날 화재 당시 기숙사 방을 빠져 나오지 못해 현장에서 숨졌으며 다음날 병원에 안치된 시신을 모스크바에 함께 유학 중인 사촌오빠가 확인했다.

모스크바=유철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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