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위원 7.7대 1/마감일 무더기등록… 교육경력자 6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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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광주·전남의 교육위원 후보등록이 치열한 막판눈치등록 양상속에 18일 마감됐다.
서울은 위원정수 22명에 모두 1백70명이 등록해 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광주 7.3대 1,전남 5.3대 1의 경합을 보였다.<명단 13면>
특히 마감일인 18일 하루 서울에서는 총 등록후보의 절반이 넘는 86명이 등록했으며 관악구는 이날 오후3시까지 한명의 등록자도 없다가 마감전 3시간동안 14명이 무더기로 등록하는등 극심한 눈치등록 양상을 보였다.
교육 및 교육행정 경력자는 서울 66%,광주 63%,전남 57%였다.
서울에서는 민경천 전홍익대총장·김봉수 전서울교대학장을 비롯,김낙운 전전남교육감·장기성 전충남교육감등 전직 총학장·교육감들이 대거 출마했다.
전남에서는 전교조해직교사가 15명 등록했으며 서울·광주에서도 전교조소속 후보가 각1명씩 등록했다.
이들 3개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20일 후보등록을 마감하며 19일 오전 10시현재 전국에서 1천48명이 입후보,4.7대 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교육위원 후보들은 27일까지 각 기초의회별로 정원의 2배수를 뽑아 추천하면 각 시·도 의회에서 내달 8일과 10일에 교육위원을 선출·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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