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한투자/서비스업에 몰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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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외국인의 대한투자가 무역·금융등 서비스업 쪽에서 크게 늘고있다.
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5월말까지 외국인 투자실적은 1백26건에 3억3천8백만달러로 작년동기에 비해 건수는 4.1% 늘었으나 금액은 17.4%가 줄었다.
이같은 투자액감소는 특히 화공·기계등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2억6백27만달러로 작년보다 35.1% 줄었기 때문이다. 제조업의 투자건수 또한 55건으로 작년보다 11.3% 감소했다.
반면 서비스업은 올들어 투자조합·창업투자회사 등의 금융분야와 무역회사의 진출이 두드러져 71건 1억3천2백만달러를 기록,작년보다 건수는 20.3%,금액은 43.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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