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일 년에 한 번씩 와이마러너 종의 사냥견을 데리고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난다"며 "여행 마지막 날 베란다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데 우리 개도 그것을 누릴 만 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가 만든 개 전용 맥주는 '크비슈펠(꼬리를 흔든다는 뜻)'. 이 맥주는 현재 "당신의 가장 좋은 친구를 위한 맥주"라는 광고문구와 함께 병당 1.65유로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베렌센 씨는 "쇠고기에서 추출한 국물에 맥아를 혼합해 만든 이 맥주에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며 "사람도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