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로 뽑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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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박명자 한국통신대학 교육연구관이 적십자국제위원회가 시상하는 제33회 플로런스 나이팅게일 기장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박 연구관은 6·25동란 발발 후 국군간호원으로 종군, 약6년 동안 국군·민간인 부상자를 돌보는 일에 헌신적으로 임했었다.
그는 56년 국군 간호중위로 예편 후 72년까지 서울대병원·고려병원에서 간호과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그 이후 서울간호학교·서울대보건대학원 등을 통해 수많은 간호사·보건요원 등 후진양성에도 기여했다.
간호사들의 영예인 나이팅게일 기장은 57년 이행정간호사가 처음 수상한 이래 박씨를 포함하면 한국인 간호사 3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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