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마술로도 군대는 뺄 수 없던데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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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토]

"마술로도 군대는 뺄 수 없던데요?"

마술사 이은결(26)이 오는 6월 해군 홍보단 마술병(兵)으로 입대한다고 조선일보가 23일 전했다. 이은결은 오는 4월 미국 공연을 마친 뒤 6월 중 입대할 예정이다.

이은결은 '마술 월드컵'으로 불리는 피즘(FISM) 2006년 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한 대표적인 마술사다. 96년 이후 국내 마술 인구는 2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첫 해군 마술병은 2005년 6월에 등장했다. 이은결이 입대하면 3번째 마술병이 된다. 이들은 국내외 국제교류행사 참여하고 도서(島嶼)장병 위문, 대민(對民)봉사활동에 투입된다.

디지털뉴스 [digit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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