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투자 활발/자금융자신청 쇄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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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조업체들의 기술개발투자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제조업경쟁력 강화책의 하나로 산은이 취급하게될 25개 분야 4백10개 과제에 대한 생산기술 개발자금 융자신청 접수결과 2백50개사가 2천2백5억원을 신청,지원한도(6백20억원)의 3.5배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자동차가 28개사 4백35억원 ▲반도체가 16개사 2백50억원 ▲산업기계가 16개사 1백96억원 ▲컴퓨터·소프트웨어·계측기가 31개사 1백77억원으로 전체의 절반에 달했다.
이 자금은 연리 8%에 3년 거치 포함,8년 상환조건이다.
산은은 25일 대상업체를 최종선정,즉각 자료지원에 들어간다.
한편 산은조사결과 기업들의 연구개발투자는 작년 7천2백28억원에서 올해는 46.4% 늘어난 1조6백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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