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카고 심퍼니 솔티 감독 고별연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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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미국 시카고 심퍼니 오키스트라를 22년간 이끌면서 이 악단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린 게오르그 솔티(78)가 시카고에서 고별공연을 가졌다.
음악감독 직에서 물러나는 솔티는 헝가리태생으로 지난달20일 말러의 『교향곡 제5번』, 마이클 티페거의 『비산티움』지휘를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대니얼 바렌보임에게 넘기고 이 악단의 명예음악감독으로 추대됐나,
그는 고별에 앞서 이 악단을 이끌고 뉴욕에 가서 네차례의 공연을 가져 호평을 받기도 했었다.
그는 22년간 엄청난 횟수의 해외공연과 레코드취입으로 이 악단을 세계수준에 끌어올렸으며 이 레코드로 그래미상을 23개나 수상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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